"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파리올림픽서 금메달 획득 하겠다" 포부

▲ 왼쪽부터 김만수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이 초대회장이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의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만수 전 부천시장이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10일 부천 상동 고려호텔에서 비보이 출신 배우 겸 MC 박재민의 사회로 김만수 초대회장 취임식 및 임원 임명식이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김병전 부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이선구 경기도의원, 비보이 세계공식랭킹 1위인 김헌우 선수,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첫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예리와 현역 브레이킹 선수, 비보이 및 브레이킹 관계자, 체육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연맹이 국민들이 손쉽게 브레이킹을 접할 수 있도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 남녀노소 누구나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이 될수 있도록 교육사업,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브레이킹이 다소 생소하지만 스트릿 문화로 시작된 비보이가 이제는 창작성과 신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IOC에서 가치를 인정해, 스포츠로서의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마련됐다.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겠다”고 연맹 출범 의미를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이 부천시에 잘 자리를 잡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벌써 한류를 이끌고 있는 진조크루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부천의 문화산업화과 함께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은 부천에 중앙연맹을 두며 세계랭킹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가 연맹의 운영을 총괄하는 상임부회장을 맡는다. 박재민이 연맹 이사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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