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술 없는 축제’ 제21회 도당산 벚꽃축제 ...수많은 인파 꽃과 한몸

▲ 21회 도당산 벚꽃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꽃의 향연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3일~14일 이틀간 열린 부천시 제21회 도당산 벚꽃축제장인 벚꽃동산에는 많은 인파들이 꽃의 향연에 빠져 새봄을 만끽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오순도순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도당산 별빛아래 벚꽃 힐링축제’ 라는 주제로 열렸다.

끝없이 이어진 새하얀 벚꽃터널은 수많은 시민들과 하나가 돼 장관을 이뤘다. 특히 어둠이 내리면 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로 양쪽에 도열해 있는 30년생 벚나무가 LED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물들었다. 오색 우산을 활용하여 빛과 꽃의 조화를 통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국)는 이번에 전국 최초 ‘술 없는 축제’로 개최, 술에 취한 사람을 찾아 볼 수 없어 높은 부천시민의식을 보여준 모범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단체회원들이 운영해 오던 음식마당을 깨끗한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방식으로 개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장덕천 부천시장

지난 13일 개막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 의회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이음재 자유한국당 원미갑 당협위원장, 염종현 경기도 도의원, 구점자 김환석 송혜숙 박명혜 부천시의원을 비롯 김진호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회장, 편상기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 회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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