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한 중국인 대상 범죄 예방 및 범죄 보호로 韓‧中 공감대 형성

[부천신문]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손장목)에서는, 지난 14일 부천 중동 소재 부천이주민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체한 중국인들 대상 범죄 예방교실을 체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운영했다. 

▲ 부천원미署 주한중국대사관 협업, 범죄예방교육 실시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생한 ‘청담동 주식부자’부모 살해 용의자 조선족 3명 범행 직후 본국 도주하고 환치기 급증하는 등 체한 중국인 강력 범죄 발생 증가 및 범죄 피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주한 중국 대사관과 협업, 관내 중국인 대상 찾아가는 범죄 예방 교실 운영하고 체류 외국인 만족도 향상과 실질적 범죄 감소 및 범죄 피해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위레이(于磊)’영사부 부주임 등 대사관 관계자 3명은 중국출신 결혼이주민, 외국인 노동자 등 100여명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보이스피싱‧마약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범죄 피해예방과 범죄 신고방법 및 중국 교민 실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 부천원미서 보안과 외사계에서는 체한 중국인의 범죄 발생 및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기‧환치기 등 외국인들에게 노출된 범죄 및 범죄 피해방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교민 간담회 및 통역을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 경찰서 및 대사관 방문‧상담을 통해 범죄피해 및 범죄발생을 최소화 해줄 것 당부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 참석한 손춘화(중국출신 귀화 여성) 부천원미서 외국인치안봉사단장은 "평소 경찰과 주한중국대사관에 도움은 받아왔지만, 외국인 피해자들이 선뜻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에 양기관 협업 하에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 체한 중국인들이 이전보다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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