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유치원, 나두!나두! 인형극 공연 관람

[부천신문] 부천공설옥길유치원(원장 엄영희, 이하 옥길유치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8학급 320명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인형극 '나두! 나두!' 관람을 실시했다.

▲ 옥길유치원, 나두!나두! 인형극 공연 관람_1
▲ 옥길유치원, 나두!나두! 인형극 공연 관람_2

'나두! 나두!'는 장애가 있어 '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주제의 인형극으로 옥길유치원에서는 인형극 관람 후 연령별 장애 이해교육과 체험 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서로 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각반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함께 다양한 장애(시각, 청각, 신체)를 가진 친구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알아보고 보조 공학의 도움과 친구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 후 강당에 모여 저시력 장애 체험과, '발과 손으로 느끼기' 활동을 통해 시각의 어려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 봄으로써 신체의 어려움, '나는 너를 사랑해' 노래를 수화로 표현해 봄으로써 청각장애 친구들의 소통방법과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옥길유치원 장애이해교육_서로 함께하면 행복해요_1
▲ 옥길유치원 장애이해교육_서로 함께하면 행복해요_2

이번 인형극 관람과 교육에 참여한 권오순 선생님은 "장애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유아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며, 함께  생활하는 특수학급 친구들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지도해야 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옥길유치원은 특수학급 연령별 3학급(12명)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간 협력교수 통합교육과 특수통합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2019년 특수 1학급 증설(특수 3학급)을 통하여 일반유아들과 동일하게 장애유아들도 연령별(만3세, 만4세, 만5세)교육 받을 수 있는 특수 유아중심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옥길유치원 엄영희 원장은 "통합교육을 통해 옥길 유치원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배려하는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기를 기대하며, ‘다름이 아닌 같음’을 인정하고 함께 하면 행복함을 경험하는 다양한 협력수업으로 방법을 통해 유아중심!. 현장중심! 으로 “행복교육 옥길유치원에서 시작됩니다.”로 특수교육부터 행복교육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