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건설, 교통, 플랜트 등 협력 모색
[부천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혁신 성장의 동력을 모색한다.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인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세 나라를 차례로 국빈방문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한 뒤 이튿날인 17일 독립기념탑 헌화와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순방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국빈만찬을 한다.
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오후 1시 30분께 서울공항을 떠났다. 특히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이날 희생자를 추모하는 취지에서 노란색 넥타이를 맸으며, 김정숙 여사도 노란리본 배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권순호 대표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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