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 합주, 공연 등 전액 무료로 진행

오케스트라 단원을 꿈꾸는 시민의 꿈이 이뤄진다.

[부천신문]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시민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될 수 있는 <객석과 무대를 잇는 부천오케스트라 박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 지난해 열린 ‘2018 부천생활문화오케스트라주간’ 행사 현장

클래식 악기 연주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자는 전문가 교육과 워크숍,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룻 ▲오보에로 오는 5월 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하면, 신청자에 한해 5월 10일 오디션을 진행하고 단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악기 교육은 12회에 걸쳐(5월15일~6월22일 / 수,금 PM 7시 / 복사골문화센터) 진행된다. 

신은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 지휘자·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원 등 부천시립예술단의 협조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을 맡는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지역 오케스트라 단체의 연수 단원으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경험하는 '시민 워크숍' 프로그램이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 지난해 열린 ‘2018 부천생활문화오케스트라주간’ 행사 현장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를 드러냈다.

재단은 2017년부터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열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음악을 통한 소통을 이끌어왔다. 

2018년엔 <부천생활문화오케스트라주간>으로 시민오케스트라 16팀과 2,000여명의 시민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콘서트, 예술교육, 체험,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국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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