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4세 청년에게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부천페이로 지급

▲ 부천시가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사업을 시행

- 청년들은 삶의 질 올리고! 지역경제는 살리고!

[부천신문] 부천시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대상_현재 주민등록 상 부천시 거주 / 경기도내 3년 이상 거주)은 오는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분기 신청 대상자는 만 24세(1994년 1월 2일 ~ 1995년 1월 1일 출생) 청년으로 소득, 재산, 취업여부 등에 관계없이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지급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첨부서류는 주민등록초본(4월 8일 이후 발급분, 발생일·신고일·변동사유와 최근 5년간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청년기본소득으로 지급받은 지역화폐(부천페이) 발행 규모는 약 250억 원으로 일반발행(시민 구입) 90억 원, 정책발행(청년배당, 산후조리비) 160억 원으로 편성됐다.

부천페이가 시민들만을 위한 혜택이 아닌 소상공인을 위해 시작된 지역화폐 정책인만큼 별도의 가맹가입비와 카드단말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IC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동일한 카드 결제가 가능하기에 불필요한 지출이 없다.

현재 부천페이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6만여 곳으로 관내 전통시장, 동네슈퍼, 편의점,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 음식점, 카페, 이·미용실, 의원, 약국, 학원 등 대부분의 상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단,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연 매출액 10억 원 초과 사업체(전통시장 매출제한 없음), 주유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급이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로 안내메세지가 발송되며 지역화폐카드를 수령한 후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1899-7997)를 통해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부천페이 기본 6%에 오픈기념 이벤트로 4% 인센티브를 더해 총 10%의 인센티브를 당초 4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오프라인 카드 발급 기간이 늦춰져 오프라인 발급 신청인들을 위해 6월까지 인센티브를 4% 추가 지급한다.

장덕천 시장은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의 행복 추구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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