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2일 공동주택 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3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입교식을 가졌다. 

▲ 제13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입교식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29일까지 5주간 주 1회 3시간씩 진행된다. 

장기수선계획과 조정실무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예산편성 및 회계관리, 아파트 유지관리 보수·보강사례,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리규약,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적 분쟁사례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육과목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송재종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역량을 높여 관계자 간 신뢰감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주택 예산낭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리주체의 정확한 법령 이해와 적극적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4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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