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약속, 역곡어린이집 리모델링 4억여원 지원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안정민 부천시 복지국장(가운데)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렸으며 부천시 외 21개 지자체도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 내용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비용을 지원하고 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에서 저출산과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2019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부천시가 선정돼 이뤄졌다. 

시는 역곡어린이집 리모델링 비용 4억1천2백만원을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현재 어린이집(1층)과 경로당(2층)으로 활용하고 있는 건물 전체를 연면적 528㎡ 규모 어린이집으로 오는 10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우수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도움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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