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ㆍAR 무료체험하고 옹기박물관에서 인생샷 찍고...

[부천신문] 부천시박물관(관장 최의열)의 6개관 중 하나인 부천수석박물관은 이달부터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을 더한 체험형 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 부천수석박물관 VRㆍAR 체험존

이번 전시실 개선 사업으로 대자연이 빚은 보물인 ‘수석’을 관람객이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기획되었다. 

AR/VR 체험존은 돌을 구성하는 알갱이인 광물, 이제는 화석으로만 만날 수 있는 공룡 등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개념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전시 관람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약 45억 년 전 돌덩이에 불과했던 지구가 어떻게 지금처럼 푸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화석으로만 만날 수 있는 공룡세계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AR과 VR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다.

▲ 부천옹기박물관 포토존

두 체험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AR체험은 상시로, VR체험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한편 2004년 개관한 부천수석박물관은 국내외에서 채석된 신기한 수석 전시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한 수석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부천옹기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1층 로비공간에 시민을 위한 포토존 및 편의시설을 구성했다.

최의열 관장은 "2011년 옹기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공간의 큰 변화나 관람객 편의시설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컸는데 로비공간에 유휴시설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하고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마음의 짐을 덜은 것 같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9 박물관 미술관 주간'인 5월 10일부터 19일까지는 부천시박물관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박물관의 체험과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cmuse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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