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강릉 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 활동 연계

[부천신문] 부천시는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탑스텐 호텔(컨퍼런스홀)’에서 부천시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 부천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

이번 워크숍 첫날에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마을을 찾아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작업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TV화면으로만 봐서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지 못했는데 직접 현장에 화서 보니 너무나 처참했다.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깊은 걱정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표했다.

2일차에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유연승 센터장의 ‘부천을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 장덕천 부천시장의 ‘부천시 주민자치회 전환’특강이 실시되어 지역 내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역리더 마인드 함양 및 상호소통·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게 되었다.

▲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유연승 센터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광역동 전환과 지방자치법 개정 시점에 주민자치 실질화를 향한 고민과 노력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민관협의회를 통해 부천형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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