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축제 자원활동가 총110명 선발, 열혈 ‘비코프렌즈’ 모집

[부천신문] 대한민국 대표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포스터 / 자원활동가 모집 안내

올해 만화축제 포스터는 최규석 작가가 그린 아트 포스터로 2018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송곳>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2019년 축제 주제인 ‘만화, 잇다’를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인물 모두가 어깨동무하며, 각자 다르지만 힘든 상황을 연대로써 극복하고 하나로 이어지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송곳>은 흑백으로 연재되었으나, 포스터는 경쾌하고 참신하며 개방적인 느낌의 청록색을 바탕으로 작업해 축제의 활기찬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축제의 의미 또한 되살려,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 서 있는 위치는 다르지만, 작가와 독자, 만화 관계자, 마니아 등 모두가 이어져 활발한 교류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 만화사랑은 내가 1등…열혈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모집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은 제22회 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Bicof+Friends, 이하 비코프렌즈)를 6월 23일(일)까지 모집한다. 만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 또한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행사운영, 이벤트, 전시, 초청, 마켓운영, 컨퍼런스, 홍보 총 7개 분야로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비코프렌즈는 8월 1일 발대식을 치른 뒤 8월 14일부터 8월 18까지 5일간 만화축제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과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축제 종료 후 활동인증서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할 수 있고, 1, 2차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310-3073)도 가능하다.

▲ 2018 bicof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캐리커처 행사

◇ 만화축제 관람객 대상 캐리커처 행사 진행할 작가 모집
또한 만화축제 사무국은 시민 대상으로 진행되는 캐리커처 행사를 진행할 작가를 모집한다.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로서 캐리커처 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16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26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캐리커처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2019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도 진행된다. 

▲ 2018 bicof에서 진행된 푸드트럭 모습

◇ 만화축제 푸드존 푸드트럭 사업자 모집
또 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푸드존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차장, 영상문화단지 분수대 인근)에 설치되며 총 13대를 모집한다. 

푸드트럭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 후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캐리커처 작가 및 푸드트럭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310-3072)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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