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등학교 11회 졸업생 장기영씨 통 큰 기부

[부천신문] 부천시 관내 부천고등학교 출신인 장기영(제11회 졸업 1968년생)씨는 지난 16일 모교를 방문하여 학생 장학금 지급 및 운동장 보수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억원을 기부했다. 

▲ 부천고등학교에 1억원 쾌척한 장기영씨(왼쪽에서 네번째)

서울에 중견기업((주)TS트릴리온)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장기영씨는 평소 교육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한편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꿈꿔온 기부하는 문화를 실천에 옮기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또한, 후배인 부천고등학교 학생회 간부 3명과의 간담회를 갖고 장래 진로 및 학업생활 등 청소년 시기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회 부회장인 2학년 임선우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재에 대한 재다짐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자신의 인생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최경연 부천고등학교장은 장기영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기부의 취지에 맞게 우리 부천고등학교 학생들 다수가 활용할 수 있는 뜻있는 사업에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