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종합안전대책 통한 안전인프라 조성

[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종합안전대책을 통해 부천시 내 화재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인프라 조성을 완료했다.

▲ 주거용 비닐하우스 대응훈련 및 소방안전교육_1

이번 안전대책은 작년 12월 강릉시 펜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건과 관련하여 실시됐으며 펜션이 전무한 부천시의 특성 상 화재취약대상인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지정하여 추진됐다. 

현재 부천시에는 총 12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그 중 9개소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 대상에 설치하며 기본 안전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출입구 부분에 주거인식 야광표지를 부착해 화재 시 사람이 거주하고 있음을 외부에 알리는 안전장치도 설치했다.

▲ 주거용 비닐하우스 대응훈련 및 소방안전교육_2

더불어 주거 내 화재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성이 발견된 7개소에 대해 즉시시정 조치를 하고 화재진압대원이 직접 부주의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화재대응훈련도 실시했다.

소방서관계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시 급격한 연소와 함께 거주인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곳으로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화재 대비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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