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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경인본부] 부천시 주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부천신문 l승인2019.05.30l조회수 :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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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한전은 수도권 서부지역 전력구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지중 전자파 문제와 관련하여 부천주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자파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우려 또한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사업시행자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공공갈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상호 지속적인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희 한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제1차 주민대표-한전 간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어 장기간 단절되었던 대화의 자리가 재개되었습니다. 

한 번의 만남으로 일거에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먼저 대화를 통해 상생적 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제안 드리며, 주민대표님들의 참여와 부천시의 갈등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자파로부터 주민 건강권과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자파에 대한 실태조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듯이 전자파 발생량에 따라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전은 전자파 실태 조사가 조속히 이루어지는데 주민들께서 동의하여 주실 것을 호소 드리며 주민들께서 조사결과에 보다 신뢰할 수 있도록 한전은 전자파 측정 과정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주민들이 추천하는 조사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을 제안하오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18년 4월 23일 이후 1년 이상 터널 굴진이 중단되어 지하수 과다 유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싱크홀, 지반침하로 인한 주민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전에서는 지하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려면 하루 빨리 수직구를 통해 터널장비를 반출하여야 합니다. 안전사고 위험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셔서 터널장비 반출에 동의하여 주실 것을 주민들과 부천시에 호소 드립니다. 

한전은 주민과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터널장비 반출 이외에 삼산전력구 연결을 위한 어떠한 공사도 시행하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존경하는 부천시 주민 여러분! 한전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본 공사가 부천·부평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의 전력계통을 보강하는 중요한 공사인 점을 감안하시어 갈등해결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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