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을특성에 맞는 텃밭 조성으로 공동먹거리와 마을환경 조성

[부천신문] 부천시는 중동과 작동 일원 마을골목, 아파트 등 유휴공간에 다양한 공동체텃밭을 조성했다.

▲ 중동 한라마을아파트에 조성된 공동체텃밭

시는 텃밭 가꾸기로 도시민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 주민 간 소통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2016년부터 지금까지 28개 마을에 공동체텃밭을 조성해왔다. 

올해 공동체텃밭은 그동안의 상자텃밭에서 벗어나 채소텃밭, 넝쿨텃밭, 정원텃밭 등 마을공동체의 요구와 특색을 살린 텃밭에 정원형식을 가미해 공동먹거리 창출과 마을환경 조성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았다.

지난 5월 20일에는 이번 공동체텃밭 조성에 참여한 한라마을아파트 ‘한라텃밭공동체’ 주민들이 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 중동 한라마을아파트 공동체텃밭 개장식

이날 27명의 마을주민들에게 텃밭공동체 회원증을 증정하고 부천시에서 지원한 도시농업 전문강사로부터 공동체 운영방식과 작물재배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텃밭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농업 전문강사를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재배법, 텃밭관리법, 친환경제제 만들기, 공동체 의식함양 교육 등을 연 6회 지원할 계획”이라며 “8~9월에 배추, 무 등 가을작물 모종과 경관조성용 꽃모종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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