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갓길, 안녕한 사회를 위한 안녕·안심캠페인

[부천신문]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부천오정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와 함께 성오로 89번길(원종2동) 여성안심귀갓길 일부구간에 태양광 미니전등 반딧불이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여성안심귀갓길에 태양광 미니전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안녕한 사회를 위한 안녕·안심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태양광 미니전등을 설치했으며 오정경찰서에서는 어두운 골목길 사전조사를, 자원봉사센터는 물품지원과 진행을 함께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는 2016년부터 전문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태양광 미니전등 반딧불이는 2017년 고강동 등 보안등 사각지대에 설치한 바 있으며, 밤길이 어두운 곳을 밝혀줘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요청한 부천오정경찰서 생활안전과 김동욱 경관은 “오정권역 일대는 오래된 빌라 골목이 많아 평소 순찰을 돌며 안전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활동의 필요성을 밝혔다. 

조효준 부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여성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태양광 미니전등 설치활동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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