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한 지역공동체 일일마켓으로 창업의 시작 알려

[부천신문] 지역공동체 창업희망 프로젝트 ‘크레센도’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예비창업자들이 지난 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선보였다.

▲ 지역공동체 창업희망프로젝트 ‘크레센도’ 창업일일마켓_1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공동체 창업희망프로젝트 ‘크레센도’ 교육프로그램의 일부로, 여성들에게 실질적 창업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창업일일마켓은 여성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전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시장에 선보여 판매경험을 익히고 시민들의 반응을 경험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도시락, 마카롱, 꽃, 전통주, 디자인제품, 커피, 반찬, 허브, 칠보공예, 귀금속, 수제청, 수제디저트, 와플, 헤어미용, 왁싱, 의류, 도자기, 음식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일부 부스의 판매물품이 일찍부터 매진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 지역공동체 창업희망프로젝트 ‘크레센도’ 창업일일마켓_2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창업 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싶다”, “여성창업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프로그램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공동체 창업희망 프로젝트 ‘크레센도’에는 경기도 거주 예비창업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비창업자 각 15명이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참여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최대 1천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2019년~2021년까지 3년간 프로젝트사업으로 진행되며 2년차에는 안양, 안산으로, 3년차에는 수원, 성남, 고양 등 경기도 내 7개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조정숙 관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을 발굴,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플랫폼 개발 및 지역화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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