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펄벅기념관은 솔안아트홀에서 '펄벅, 부천에 살다' 개최

[부천신문] 부천펄벅기념관(관장 최의열)은 지난 14일 솔안아트홀(송내어울마당 4층)에서‘펄 벅, 부천에 살다’라는  주제로 ‘2019 펄벅학술심포지엄’을  진행했다. 

▲ 2019 펄벅학술심포지엄_백남식, 고재헌의 주제발표

부천펄벅기념관과 한국펄벅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펄벅학술심포지엄은 펄벅과 부천의 지역성과 역사적인 사실을 공유하고 펄벅의 인류애와 문학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펄벅학술심포지엄의 좌장은 최현규 동국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1부 첫 순서는 고경숙 부천예총 부회장의 기조발표로 펄벅에 대한 문학적 평가와 사회사업적 평가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천 문인, 교수, 문학인, 펄벅연구자들을 비롯한 많은시민들이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2019 펄벅학술심포지엄_심층토론

이어 최종고 한국펄벅연구회 회장의 ‘펄 벅과 유일한’이란 주제로 펄벅이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과 작은 에피소드와 함께 유일한 박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송도영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펄 벅과 소사희망원  역사’ 주제 발표를, 이희용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는 ‘펄 벅과 부천지역학의 만남’ 발표를 통해 부천의 세 가지 근본정신으로 생명존중, 나눔, 그리고 박애를 알렸다.

▲ 2019 펄벅학술심포지엄_단체사진

토론발표는 황정순 부천수필협회장, 이재욱 부천소설가협회 명예회장, 이명권 KC대 외래교수의 순서로 꾸며졌다.

이번 펄벅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펄벅과 부천을 연구하는 연구자들 및 부천펄벅기념관은 펄벅 연구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마무리 지었다.2부 순서는 백남식(소사희망원 사진촬영기사), 고재헌(소사희망원)의 ‘소사희망원의 기억’을 주제로 원탁토론과 청중들과 함께 심층토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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