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0개 광역동, 28개 주민지원센터 개편으로 행정변화 적극 대응

[부천신문] 부천시는 7월 1일 오정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시작으로 10개 광역동을 전면 출범했다. 

▲ 광역동 출범 오정행정복지센터 개청 제막식

시는 광역동 시행으로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확대된’ 주민밀착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날 오정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행사에는 부천시장, 부천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주요 사회단체장, 주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 ▲청사시찰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 개청식 참가자들이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오정동행정복지센터가 설치된 오정어울마당은 2016년 3개 區 폐지 후 발생한 여유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 및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편의시설로 제공하여 현재 도서관, 노인복지관, 보건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축사에서 “광역동은 좁은 면적(53㎢)과 높은 인구밀도(87만)의 부천시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광역형 행정모델이다. 보건‧복지와 인·허가 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무를 가까운 광역동에서 처리하게 되며,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조직 구성으로 지역주민 전체가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며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전환, 광역형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장덕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부천시는 지난 2016년 3개 구청을 폐지하고 동의 기능을 강화해 10개 행정복지센터와 26개 일반동 체계로 전환했다. 

이러한 과도기적 행정체계(시-행정복지센터-일반동)를 완전한 2단계 행정체계(시-광역동)로 바꿔 시민 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역동을 시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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