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는 기업과 민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성화와 지역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나눔이웃사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달 28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소사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대연과 온세미컨덕터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온세미컨덕터 회사 내 식당과 소사노인복지관 급식소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만든 여름김치 440박스(2천200kg)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440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온세미컨덕터의 미국본사 외국인직원들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대연은 지난 2018년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운동화 나눔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향후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로수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연승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과 이덕수 소사노인복지관장은 “김치는 겨울철에만 지원이 되기 때문에 저소득가정에 꼭 필요한 지원품이다. 지역의 기업에서 뜻깊은 활동에 후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 자치행정과 김은주 팀장은 “기업과 민간이 파트너십을 이뤄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성화와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부천시 관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