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올해로 24회를 맞는 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7월 2일 오후 1시부터 MJ컨벤션에서 진행된다.

'부천을 철(綴)들게 하는 수다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부천지역 내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 뿐 아니라 평생학습동아리, 소모임, 학부모위원회, 학부모 폴리스, 시민참여단 등 25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한다.

▲ 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며, 각 분야의 사업을 연결하여 여성친화도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의 과제는 개별 사업의 전개보다 다양한 여성 영역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에 주력하게 될 것에 착안하여 진행된다.

1부 수다프로젝트에서는 안전, 돌봄, 교육, 참여, 일자리 등 5가지 영역의 의제에 대해 29개 그룹이 토의를 진행하고, 여성의 시각이 담긴 아이디어와 제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제안은 이어서 진행되는 “시장과의 대화”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에게 전달되어 앞으로 제2기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나가는 기초자료로 활용 하게 될 것이다.

2부 행사로 부천시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포상 등 부천시 양성평등기념식이 진행된다.

양평주간 기념행사는 예년과 같이 부천시 여성관련 공공기관과 여성단체들 이 함께 기획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사업으로 올해는 10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기획단을 꾸려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