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덕천 시장이 ‘행복한 부천! 함께 만드는 우리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7월 2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민선7기 1년간의 주요 성과와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열띤 참여로 장장 3시간 여만인 9시를 훌쩍 넘겨서야 마무리 됐다.

1부에서는 장 시장의 지난 1년간 이뤄온 성과와 앞으로 할 일을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경제, 커뮤니티케어, 광역동, 주차장, 미세먼지, 스마트시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하여 사회자와 질의응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깊고 쉽게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진 2부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차량신호체계 개선과 같은 생활민원에서부터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 민선 7기 주요정책까지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덕천 시장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매력이 넘치는 부천시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시정에 많이 도움이 된다" 고 현장을 찾아준 시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한을 두지 않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대화시간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열린 시민과의 대화 참가자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했으며, 현장에서 참여한 시민도 있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민초청 대화, 현장방문 대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