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수상작 발표!

[부천신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지난 3일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폐막식을 개최했다. 

국내외 영화산업관계자가 모인 폐막식에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의 프로젝트를 시상했다.

▲ NAFF 프로젝트 수상자 단체사진

NAFF 프로젝트 시상식과 함께 열린 B.I.G 폐막식에는 BIFAN 집행위원장 신철, 부조직위원장 박건섭, 부천시 문화경제국장 조효준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는 “12회를 맞이한 NAFF는 92개 기관이 참여하여 526건의 미팅을 진행했다”며 “예년에 비해 성과가 좋다”고 밝혔다. 

12회 NAFF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에서는 잇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선정작 5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선정작 4편, 블러드 윈도우 선정작 1편, 시체스피치박스 선정작 1편 등 총 30편을 선보였다. 국내외 영화전문가들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9개 부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심사는 이리지스터블 필름 프로듀서 아이비 호, 아이반호 픽처스 부사장 킬리안 커윈, 한맥문화 대표이사 김형준, 홍콩아시아필름파이낸싱포럼 디렉터 제이콥 웡이 맡았다. 

제이콥 웡은 심사위원을 대표해 “모든 프로젝트가 제작되어 BIFAN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작품의 컨셉, 예술성, 작품의 완성 가능성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부천상 <조난자>의 휴고 카이저 감독 / NAFF 코리안 어워드 <미망> 유은정 감독 / 모네프상 <전학생>의 노진수 감독

현금제작지원 부문인 부천상, 바운드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NAFF상, NAFF 코리안 어워드, DHL상 총 5,500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부천상(제작비 1,500만원 지원)_ 휴고 카이저 감독의 <조난자> ▲바운드 엔터테인먼트상(제작비 1,500만원 지원)_ 판 린 감독의 <도그카우> ▲ NAFF상(제작비 1,000만원 지원)_ 이스라엘 출신 보아즈 아모니 감독의 <손톱>이 각각 수상했다.  

▲NAFF 코리안 어워드(제작비 500만원 지원)_ <미망>과 <하나> ▲DHL상(한국 DHL에서 지원)_장훈위 감독의 <접신: 지옥불의 퇴마사> ▲모네프 상_노진수 감독의 <전학생> ▲모카차이 상(후반작업지원 부문을 지원)_산티아고 페르난데스 칼베테 감독의 <악마의 피>  ▲블러드 윈도우 상_루카스 보소기 감독의 <다시, 원점> ▲시체스 피치박스 상_아만다 넬 유 감독의 <호랑이 소녀>가 수상했다.
  
제23회 BIFAN은 오는 5일 화려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마지막 주말상영 ‘BIFAN 러쉬’는 주말(6일, 7일) 이틀간 이어진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소풍에서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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