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여름철 폭염에 온열질환 발생 주의 당부
[부천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건강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일사병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이다.
올해 7월 8일 기준 전국 246명(사망 0명), 경기도 67명(사망 0명), 부천시 2명(사망 0명)의 온열질환자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윤희 건강안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경 기자
kimk11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