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내달 개막

[부천신문] 여름보다 뜨거운 만화 열기로 채워질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베일을 벗었다. 

▲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회견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가 7월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송방호 총괄감독이 참석해, 만화축제의 각종 전시와 마켓, 공연 및 이벤트 안내와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크라잉넛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 크라잉넛 홍보대사 위촉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를 주제로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오는 8월 14일부터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22년간 끊임없이 발전해온 만화산업의 발전상을 미디어아트와 마임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부천 유스콰이어 합창단과 뮤지컬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올해 축제 주제인 ‘만화, 잇다’를 표현할 예정이다.

▲ 만화축제 기자회견 단체사진

송방호 총괄감독은 "22년간 만화 발전을 주제로 만화축제의 정통성을 표현하고 단순 의전 행사를 넘어 만화계와 시민이 중심이 된, 서로 잇는 함께 즐기는 개막식으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또한 "만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차별성 있는 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대표 만화축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 또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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