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와 부천시보건소가 지원하고 부천동광교회가 운영하는 정신재활시설 동광임파워먼트센터에서 정신질환 혐오사회 구조의 변화를 위해 사진·칼럼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간 정신장애인 관련 사건, 사고 발생 시 언론의 무차별적이고 부정적인 보도는 사회가 정신장애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시키는 데 일조했으며 정신장애인은 이에 적극 대응할 수 없어 사회의 혐오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동광임파워먼트센터에서는 이러한 혐오사회 구조의 변화를 위해 정신장애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 칼럼 공모전을 기획했다.

▲ 2019년 정신질환 인식개선 사진/칼럼 공모전 포스터

정신장애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정신장애인이 사회의 음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본 공모전은 정신질환 당사자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7월 22일까지 동광임파워먼트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출품하면 된다.

이 사업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저널리스트 양성을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만들기 ‘나눔과 꿈’에서 지원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정신건강팀(032-625-4132)이나 동광임파워먼트센터(032-323-32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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