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 원미동 청소년들을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

[부천신문]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여성청소년센터(센터장 김수경)에서는 지난 11일 센터 2층 강의실에서 청소년마을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민간담회는 지난 2017년부터 원미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었던 안전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마을주민들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기 위한 방안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그 의미가 크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을이 움직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간담회에는 지역주민, 유관기관 실무자 및 대표자, 주민자치위원, 학부모폴리스, 학부모회 등 공공영역 안팎에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적인 활동을 해 온 4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서 다양한 경험과 관련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을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

청소년마을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결과로 ▲긴급상황 발생시 초기대처요령 홍보 ▲청소년마을안전망봉사단 구성 ▲위기아동발생시 마을돌봄시스템마련 등이 나왔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적 보완외에 든든한 이웃이 되기 위한 방안으로 ▲아이들에게 이름 불러주기 ▲관심보여주기 ▲등굣길 배웅인사 캠페인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등의 마을 어른으로써 공동체성 회복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간담회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이웃이 되어주기로 다같이 다짐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 조속한 시일내에 2차 간담회를 갖고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되었던 다양한 의견들을 현실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우리사회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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