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 비평가 발굴 위해 만화진흥원, 콘텐츠진흥원 공동개최

[부천신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한국 만화·웹툰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비평가 발굴을 위한 ‘2019 만화평론 공모전’을 공동개최한다.

올해 ‘만화평론 공모전’은 처음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기존 ‘신인만화평론 공모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만화비평 공모전’을 신인과 기성 부문으로 나누어 통합 진행된다.

신인 부문은 타 만화비평 공모 수상경력이 없거나, 만화평론가나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은 신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기성 부문은 기성 및 신인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기성 부문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신인 부문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 2019 만화평론 공모전 포스터

지원자는 지정작품 6편 중 1편을 선택하여 작성하는 지정평론 1편과 지원자가 작품을 선택하여 작성하는 자유평론 1편, 총 2편을 제출해야 한다. 

지정작품은 ▲극락왕생(고사리박사/딜리헙), ▲나빌레라(HUN, 지민/다음 웹툰), ▲아기 낳는 만화(쇼쇼/네이버 웹툰), ▲아티스트(마영신/다음 웹툰), ▲여신강림(야옹이/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김용키/네이버 웹툰) 총 6편이다.

응모 시 지정된 신청서 양식에 신인 부문 지원자는 지정평론, 자유평론 구분 없이 200자 원고지 20장 내외 분량 각 1편씩 작성, 기성부문 지원자는 지정평론은 8,000자 이상 10,000자(200자 원고지 40장~50장) 이하로, 자유평론은 4,000자(200자 원고지 20장) 내외 분량으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신인 부문은 상금(대상(1명) 2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 가작(4명) 50만 원)과 함께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되며, 기성 부문은 상금(대상(1명) 5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가작(3명) 100만 원)과 함께 <지금, 만화> 제4호에 게재된다.

또한 각 부문 수상자는 향후 <디지털 만화규장각 웹진>과 <지금, 만화>의 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종철 원장은 “독자들의 만화평론에 대한 관심유발과 만화평론가 발굴을 위한 공모”라며, “영화, 출판 등 다른 장르처럼 만화·웹툰 분야 평론이 활성화됨으로써 독자들에게 만화·웹툰을 다양하게 즐길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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