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1회 홈경기 바자회 개최, 수익금은 소외계층들을 위해 사용

[부천신문] 부천FC1995가 지난 23일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1995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매 시즌 홈경기 일정 중 하루를 선정해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기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부천FC1995,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식

올해 나눔 바자회는 9월 29일 일요일 부산과의 홈경기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8월 홈경기 날 입장 게이트에 수거박스를 설치해 팬들의 기증품을 받고, 행사 당일에는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바자회를 운영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김영남 선수는 자신의 축구화를 기증품으로 내놓으면서 가장 먼저 나눔 바자회 동참의 뜻을 밝혔다.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 시민과 팬들에게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공헌 참여의 기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사무지원처장은 “부천FC1995가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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