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국JTS는 저소득 아동 11가구에 후원물품(영양꾸러미)을 전달하기 위해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식료품을 제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영양꾸러미는 참치, 김, 견과류, 두유 등 7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 한국JTS에서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성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한국JTS 자원봉사자들과 성곡동 희망복지과 공무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아이들의 안부를 물었으며,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응원했다.

이날 영양꾸러미를 받은 한 아동은 “동생과 같이 사이좋게 먹겠습니다!”라며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보였고, 한국JTS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함께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 가정을 방문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는 (사)한국JTS 자원봉사자들

이성배 성곡동장은 “여름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선행을 몸소 실천한 한국JTS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물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관 희망복지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결식으로 인한 영양결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JTS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나눔이 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JTS는 국제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국제구호단체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국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인력을 파견하여 긴급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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