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가정 초청하여 가족과 함께하며 소중함과 힐링시간 가져

[부천신문]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손장목)와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김현기)에서는, 지난 8월 2일과 3일(1박 2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에서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여행 시즌Ⅱ' 를 실시했다.

▲ 부천원미署, 강원도 고성에서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여행 시즌Ⅱ' 를 실시

이번 힐링여행은 지난해 다녀온 인천 자월도 캠프의 성공에 힘입어 베트남 등 이주배경의 모범가족 47여 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원미서 관계자에 따르면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 등을 해소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지역 외국인 지원단체인 아시아인권문화연대(대표 이란주)와 협업하여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부천원미署, 강원도 고성에서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여행 시즌Ⅱ' 를 실시

이날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모처럼 집과 학교에서 벗어나 넓은 바다 앞에서 해수욕과 해상생존교육, 치안상식 퀴즈대회 등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부천원미서와 외사협력자문위원회는, 다양한 출신의 사회 구성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그 자녀들도 탈선의 유혹에서 벗어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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