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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

국립 대전현충원 안장, 1계급 특진 및 훈장 추서,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정도영 기자 l승인2019.08.08l조회수 :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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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지난 6일 안성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안성소방서 故 석원호 소방위의 영결식이 8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 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

이날 오전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영결식은 고인의 유족과 장의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명 지사는 ‘故 석원호 소방위의 고결한 희생을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영결사를 통해 “먼저 비통한 심경으로 고인을 떠나보내시는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고인의 희생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가슴 아파하고 계실 소방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인의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 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에 참석한 이재명 지사

이 지사는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것에 가슴이 무너진다. 더 이상 소방관들이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 위법적인 요소 탓에 화재가 커진 것이 아닌지 면밀히 살피고 다시는 같은 이유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료 대표로 나선 송종호 소방장이 조사(弔辭)를 통해 “화마속으로 당신을 홀로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 순간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가, 우리가 너무나도 원망스럽다”라며 “이젠 동료가 아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소방관으로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고이 남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인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훈장이 추서됐으며, 고인의 시신은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도는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을 통해 고인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정도영 기자  puchonn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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