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곳곳에 배치된 ‘만화’ 요소로 관광객 이끈다

[부천신문] 부천시는 역곡상상시장이 지난 7일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에 소개됐다.

▲ 중국 CCTV에 소개된 ‘역곡상상시장’ 장면

방송에서는 역곡상상시장의 스크린방식의 안내도 및 편리한 결제방식, 아케이드(비 가리개)의 만화캐릭터 조형물, 개성 있는 화장실, 다양한 먹거리와 장보기 편한 널찍한 시장길 등 특화된 모습과 함께 역곡상상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상인회장의 인터뷰 영상이 약 3분간 소개됐다.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남일우 회장은 “중국의 중심 방송인 CCTV에 시장이 소개되어 중국은 물론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중국 CCTV 인터뷰 장면(부천시 전통시장상인 연합회 남일우 회장)

조효준 문화경제국장은 “중국 방송 보도로 부천시의 인지도와 국제화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시민들이 믿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시설 현대화 등 각종 지원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역곡상상시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5일부터 3일간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해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초청전시작품으로 선정되어 일본군 위안부의 실체를 세계에 알린 ‘지지 않는 꽃’ 전시회도 개최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