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의전화, 2019년 도민대상 폭력예방 교육 사업안내

[부천신문] 부천여성의전화에서는 '찾아가는 성폭력․데이트폭력 예방교육' 을 8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민간기업 종사자(운수업, 건설현장, 농공단지, 공업단지), 지역사회성원(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학부모 등 교육을 원하는 단체는 부천여성의전화(정종숙 032-328-9714)에 신청하면 된다. 

▲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모습

최근 성별고정관념으로 인한 성차별 및 왜곡된 성문화로 인하여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성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대검찰청 2018년 범죄분석에 의하면 성폭력범죄의 발생건수는 2017년 32,824건으로 2016년 29,357건에 비해 11.6% 증가하였고, 인구 10만 명당 발생건수는 2010년 40.7건에서 2017년 63.4건으로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2018년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성폭력피해를 말하는 #미투운동이 일어나므로서 성폭력이 사회적으로 심각함을 우리 모두가 공유하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힘의 차이를 이용하여 성폭력은 일상에서 장난이라는 이유로 또는 친해지려고 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성적자기결정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 

성폭력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왜곡된 성문화를 바로잡고, 성별고정관념으로 인한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통념을 점검하고, 성평등을 지향하는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는 교육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는 인식에 따라 부천여성의전화에서는 2019년 도민대상 폭력예방교육사업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부천여성의전화는 여성인권운동단체로서 2001년 창립한 이래 매년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캠페인 등 여성인권홍보사업과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100시간 진행, 성폭력예방교육사업, 여성정책 사업 및 연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거나 내방(부천여성의전화 교육실, 30명 이내, 일정조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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