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원미, 부천오정, 부천소사, 김포경찰서는 지난 23일 휴가철 피서지 내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자 부천시 웅진플레이 도시에서 ‘빨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빨간원 캠페인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범죄를 막고자 불법 촬영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해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감시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자는 경기남부경찰청의 캠페인이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돌림판을 이용하여 ‘빨간원’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스마트톡, 텀블러, 저금통, 학용품, 부채 등 선물을 나눠주어 특히 어린 아이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몰래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여 불법촬영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서 몰카 탐지 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찰은 “‘빨간원’캠페인이 널리 확산되어 불법촬영이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가 도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