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탁구 꿈나무 육성에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부천신문] 부천삼정초등학교(교장 이상차)는 지난 22일 부천시 신중동 탁구동호회로부터 탁구부 운영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부천삼정초등학교는 부천시 관내 유일의 여자탁구부로 1991년에 창단해서 수차례 전국 각종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8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선수확보 및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중동 탁구동호회는 회원 약 50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천시 관내 성인 탁구동호회이다. 

▲ 신중동 탁구동호회에서 삼정초 탁구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호회는 운동 뿐 아니라 사회 봉사차원에서 의미있는 일을 찾던 중 부천삼정초등학교 탁구부를 알게 되었다고 하며 자체 행사 및 회원들 성금으로 기금을 모았다고 한다.

신중동 탁구동호회 부회장, 총무는 부천삼정초등학교 탁구부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적은 돈이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직접 격려 해 주기도 했다.

부천삼정초등학교 탁구 코치 및 담당교사는 후원금을 학생들의 탁구용품 및 간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부천삼정초등학교 이상차 교장은 "신중동 탁구동호회가 보내준 격려와 성금은 본교 학생선수들에게 큰 용기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조만간 학교에서 친선 경기를 갖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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