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상2동어린이집(원장 정혜민)에 다니는 7세 어린이들이 지난 2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저금통 57개(372,500원)를 상동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 상2동어린이집 원아들이 희망나눔 저금통을 상동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상동복지협의체에서는 매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눔 문화를 교육하고 자율적인 기부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자  ‘어린이 희망 나눔 저금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혜민 상2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희망 나눔 저금통 모금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숙 상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동네를 사랑하고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들이 참 예쁘다. 어릴때부터 지역 공동체를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모습에서 우리 상동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희망 나눔 저금통으로 전달된 모금액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복지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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