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부천여성의전화부설 성폭력상담소 업무협약

[부천신문]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지난 8월 29일 여성대상범죄예방과 피해자 2차 피해예방을 위하여 부천여성의전화부설 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 오정경찰서와 여성의전화부설 성폭력상담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실있는 여성대상 범죄근절 활동을 위해 오정경찰서는 피의자 검거, 피해자 보호ㆍ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여성대상 범죄를 담당하는 수사관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간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 일시적인 협업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여성대상범죄 피해자 보호ㆍ지원활동을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에서는 여성대상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활동 협력과, 상담소를 방문하는 내담자들의 2차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내용으로, 업무협약 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등의 간담회가 이어져, 여성대상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관과 상담소 상담사와의 허심탄회한 의견나눔 시간도 가졌다.

▲ 여성대상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관과 상담소 상담사와의 사례공유 간담회.

최근 부천오정서는 여성대상범죄 안심 치안망 구축을 위한 「오.여.사」프로젝트*를 추진, 관용차를 활용한 홍보 등 부천오정 관내 여성대상 범죄예방 활동강화와 여성대상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오.여.사」프로젝트 : 오정 여성이 안심하고 사는 안전한 지역만들기의 약자로, 최근 여성대상범죄 발생에 대한 여성안전 치안망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춘옥 부천오정서 여청과장은 “여성대상범죄 피해자들의 후유증에는 공소시효가 없어 피해자들이 빠른기간 내 범죄피해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수사관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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