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국토부, 9월 5일~6일 김포공항에서 80여개 항공관련 기업 참여

[부천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항공진흥협회와 공동으로 9월 5일부터 6일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청사에서 「2019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국내외 80개 항공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참가해 기업별 채용상담과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및 현직 항공사 직원과 대화의 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8개 국적항공사 등※은 올 하반기 채용예정인 1,540여 명(한국/인천공항공사 140여명, 항공사 1,400여명)의 각 채용 공고에 맞는 인재상에 대해 채용 설명과 상담을 실시한다.
(※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및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는 우수 상담자를 선정해 향후 채용 시 서류 또는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며, 대한항공, 진에어는 채용상담 장소에 분야별(조종, 정비, 객실, 일반직) 종사자가 참석하도록 하고 상담인원 전원을 인사 담당자로 배치할 예정이다.

지상조업체 및 기내식 등 공항업무 관련 20개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실시한다. 지상조업, 특수경비 및 보안검색, 항공기유도, 케터링카 운전, 라운지관리서비스 등 공항업무 분야 약 230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aviationjo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청년창업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올해 2월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2층)에 오픈‧운영 중인 <청년창업육성센터>에 입주한 4개 기업들의 청년창업기념관을 마련하여 제품 홍보를 지원하고, 항공 및 공항관련 업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 ‘항공일자리 포털’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2020년 상반기 김포공항 배후단지에 개관할 예정인 국립항공박물관의 디자인과 항공역사, 항공산업, 항공과 생활문화 등 전시 테마를 미리 소개한고, 박람회에 맞춰 9월 5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항공일자리포털과 항공일자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2회 항공산업 채용박람회는 지난해 1회 때보다 참가기업 규모(‘18년 52개→’19년 81개)가 대폭 늘어나고, 김포공항 주변 지자체, 고용노동청 등도 참가하는 등 형식과 내용면에서 청년들과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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