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시의원 / 중동ㆍ상동ㆍ상1동 / 박정산 운영위원장

▲ 박정산 의원(더민주, 라선거구)

[부천신문] 박정산 의원(더민주, 라선거구)에게 느껴지는 언제나 여유있고 자신만만한 모습은 노련한 정치인의 그것이다.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이 맞춤정장을 입은 듯 그에게 착 붙는 것도 그가 초선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이유다.

사업을 했었다는 박 의원에게는 어려운 일도 쉽게 쉽게 해결할 것만 같은 어쩐지 신뢰감을 주는 그런 든든한 무엇이 있다.

 

Q 정계 입문하게 된 계기는?

박정산 의원은 “한국청소년육성회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다보니 많은 사람들도 알게되고 자의반 타의반 이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면서 “지역에서 여러 일들을 하다보니 지역민들의 민원요청 같은 문제해결에 꼭 필요한 것이 정책이고 정책은 우리 시민들의 삻을 바꿀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Q 당선 후 의정활동(5분발언, 안건발의 등)에 대해....

<부천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부천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포함 조례 16건 발의


◇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안전인력과 관련- 당초 7호선 연장구간 운영협약에 따른 인력은 257명으로 구성 / 7호선 부천구간은 2012년 현재 운영인력으로 협약 / 향후 인천 석남역까지 연장개통 시 서울, 인천시와 충분한 협의 후 안전인력 확보

◇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안전설비와 관련- 7호선 서울구간 경우 20년 이상으로 방식개선 보강 사업시행 / 부천구간 경우 최근 시설물 개선 보강할 필요성 없음 / 향후 안전점검을 통한 노후, 오작동 등 결함 발견 시 보수

◇ 송내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변경계획

- 송내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3월 추경에 2억 5천 반영 사업중.

◇ 심중로97번길(881번지) 시민회관 구간 도로 확장 용의는? 
- 432m의 도로 중 중동 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234m 구간은 도로 폭 8m에서 14m로 확장될 예정. 
- 남은 구간 198m는 2019년도에 착수되는 2025 부천시 도로건설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주변 여건을 고려해서 도로 확장 여부를 적극 추진. 

▲ 박정산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Q 자신의 공약사항 중 이행도를 자평한다면 몇 % 정도?  

제8대 부천시의회는 전체의원 28명 중 초선의원이 20명으로 7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원들은 정기모임을 갖고 외부인사 초빙 강의, 공청회, 자료출판 등 의원 조례발의는 물론 개인의 정책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위해 공부하는 의회로 이끌고 있다.

소관 상임위원회와 상관없이 시정과 의정발전을 위한 관심 분야의 연구를 목적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회기가 진행될수록 시정개선과 그에 대한 대안 제시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Q 이건 참 내가 생각해도 내가 잘한다 싶은 것은?

지난해 <부천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과 올해 7월 <부천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 것이다.

<부천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스마트도시 조성 게획 수립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활성화 및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활용을 위한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천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는 교통안전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안전교육을 하는것과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부천시는 9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부천페이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018년 기준 부천시의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약 36,800명이다. 

 

Q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정책은 '마땅히 있어야 할 것', '당연히 바람직한 것'을 찾아서 구현시키려는 의도. 즉 미래의 바람직한 사회를 제도화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책에 따라서 그로부터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손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당사자들의 이해관게가 반영되고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소통’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결코 당면한 문제 해결때문이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나의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늘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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