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3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받은 지자체들*과 함께 문화도시 지정 추진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경기 부천시, 대구광역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남원시, 경북 포항시, 경남 김해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회의를 위해 모인 문화도시 추진 사업 담당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부천아트벙커B39를 공동답사 한 후, 예비사업 추진 현황과 법정문화도시 최종심의 절차를 공유했다.

▲ 부천아트벙커39에서 개최한 문화도시 지정 추진 통합회의

시는 2014년부터 생활문화 정책에 주력해왔으며 특히 회의를 개최한 부천아트벙커39는 전국 최초로 폐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2018년 개관한 이후 공공건축대상,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도시재생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문화재생의 대표모델이 되었다.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 부천-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로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았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도시는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문화도시는 9월~11월 서면심사, 현장심사와 최종발표 이후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최종 지정된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매칭자금과 국비, 전문가 자문, 도시 간 네트워크, 문화도시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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