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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소기업, 추석연휴 늘고 상여금은 줄어

부천상공회의소,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자금실태 조사결과 발표 김종미 기자 l승인2019.09.09l조회수 :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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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지역 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가일수는 평균 4.1일이며 전체휴무는 증가한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는 작년 추석에 비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가 부천지역 3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천지역 기업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자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94.3%가 전체휴무를 실시하며 62.9%의 기업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8년에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86.7%가 전체휴무를 실시하고 73.3%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하여 2019년도의 전체휴무는 7.6%p 상승하고, 추석상여금 지급비율은 10.4%p 하락한 수치다.

예년과 비교하여 추석연휴기간이 줄어든 금년에는 공식연휴기간(9월12일~14일)과 이어지는 휴일(9월15일)을 포함한 추석 휴가일수에 대한 조사에서 부천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가일수는 4.1일로 2018년(5.2일), 2017년(7.9일)과 비교하여 보다 감소했으며 이 중 ‘4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88.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5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11.4%로 2가지 항목에 선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계획 조사에 있어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62.9%의 기업을 대상으로 세부방법을 묻는 조사에서 25.7%는 ‘일정액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했고, 이어서 ‘급여의 50% 지급’(20%), ‘지급은 하되 구체적인 지급방법을 수립하지 못함’(8.6%), ‘급여의 100% 지급’(2.9%), ‘연차수 차등지급, 급여의 70%지급 등의 기타의견’(5.7%)를 기록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37.1%의 기업체만을 대상으로 100% 비율로 환산하여 그 원인을 묻는 조사에서는 ‘경영부진’(58.8%), ‘연봉제 실시로 인한 경우’(23.5%), ‘지급규정 없음’(17.7%)의 순서대로 응답했다.

추석 전 중소기업의 자금현황에 대한 조사에서는 ‘곤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체가 42.9%로 가장 많이 응답하여 작년에 가장 많이 응답했던 ‘적정수준’(40%)을 넘어서는 수치로 나타났고 순차적으로 ‘매우곤란’(11.4%), ‘원활하다’(5.7%)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과반수에 육박하는 46.2%의 기업이 요즘의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매출감소’를 선택하여 작년(33.3%)과 동일하게 가장 많은 응답을 했고 이어서 ‘원자재 가격인상’(20.5%), ‘생산비 상승’(12.7%), ‘판매대금 회수지연’(10.3%), ‘납품단가 인하’(5.1%)를 꼽았고, ‘환율상승’(2.6%), ‘금융권 대출곤란’(2.6%)의 기타의견 순으로 응답했다. 

부족한 자금의 조달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기관 차입’이 작년의 20%에서 16.4%p 증가한 36.4%를 기록하여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며 이어서 ‘납품대금을 조기 회수하겠음’(24.2%), ‘계획없음’(24.2%), ‘사채조달’(9.1%), ‘어음할인’(6.1%)의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기업체가 자금사정이 언제쯤 좋아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2021년 이후’(27.3%)로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2020년 하반기’(24.2%), ‘2020년 상반기’(18.2%), ‘2019년 하반기’(9.1%)의 의견이 뒤를 이었으며 ‘구체적 시기를 모르겠다’는 기타의견은 21.2%로 나타났다.


김종미 기자  jong88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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