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펄벅재단, 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 전장펄벅연구회 등과 합의

부천펄벅기념관(관장 최의열)은 9월 5일 중국 전장시(鎭江市)에서 ‘펄벅국제학술대회 공동 순회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펄벅국제학술대회 공동 순회개최 MOU체결

양해각서의 골자는 미국펄벅재단(PSBI)ㆍ미국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학ㆍ전장펄벅연구회ㆍ부천펄벅기념관이 순차적으로 공동 펄벅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고있으며 펄벅(Pearl S. Buck)을 매개로 국제적인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는 진강시부시장 천커커(阵可可), 미국펄벅재단(PSBI) 총재 자넷민처(Janet Mintzer), 부천시문화경제국 조효준 국장이 개막식 내빈으로 참석해, 문화교류 협력 확대와 점진적인 발전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부천시 문화경제국 조효준 국장의 축사

양해각서 체결 후 전장대학교에서 진행된 펄벅국제학술대회에 한국, 미국, 중국을 비롯해 독일, 대만, 베트남 등 세계 각 곳에서 펄벅 연구발표를 위해 62명의 학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펄벅을 연구해온 최종고 교수(서울대 법학과 명예교수, 한국펄벅연구회 회장)와 송도영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박사)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 연구논문발표 중인 최종고 교수

최의열 부천펄벅기념관장은 “향후 학술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중국이 펄벅을 통한 국제교류 및 심층 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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