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로 재해위험도로 → 도로정비로 안전성 확보

[부천신문] 부천시는 소사본동 성지아파트 옹벽 10m 상부의 경인로304번길(연장200m, 폭6m) 도로가 재해위험도로에서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개통된 이후 경인국도와 호현로를 잇는 역할을 해왔으나 불법주차, 도로균열, 배수시설 불량 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 소사본동 성지아파트 상부도로가 재해위험도로에서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했다.

특히 경사지에 위치해 있어 집중 호우와 눈이 내릴 때에는 성지아파트 옹벽구조물 안전문제로 주민들이 불안해했다.

이에 장덕천 시장은 지난 3월 성지아파트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실시하고 도로정비 공사 추진을 결정하는 등 지난 10여 년간 이어져온 주민숙원 사업 해결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27일 옹벽 상부 도로(소사본동 91-146번지) 정비를 시작하여 지난 9월 3일 완료했다. 전면적인 도로 재포장과 미끄럼방지포장재로 안전성을 증대했으며, 특히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배수시설 정비,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김영섭 도로관리과장은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해당 도로정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교통흐름 및 도로환경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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