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김순자 회장 이임식 겸 제8대 정주열 회장 취임식 개최

[부천신문]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는 9월 19일 오후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7대 김순자 회장 이임식 겸 제8대 정주열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희 중앙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각시도 지회장들과 귀빈들,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신주법 오토 하프 공연단의 크로마하프 연주
▲ 전공연으로 선보인 태국 전통춤

식전공연으로 신주법 오토 하프 공연단의 크로마하프 연주와 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과 결혼한 태국인 대한민국어머니의 태국 전통춤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와 대한민국 어머니헌장을 낭독에 이어, 중앙회로부터 승인서 수여와 김순자 전회장의 협회기 전달이 있었다.

또한,  정주열 신임회장은 이임하는 김순자 회장에게 감사장과 행운의 열쇠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승인서와 위촉장을 수여했다.

▲ 최정희(오른쪽) 중앙연합회 부회장이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순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2년동안 경기도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며 당시 6개 뿐이던 시군지회를 16개 지회로 만들기까지 나름대로 열과 성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물러나려고 하니 좀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지회장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오늘 취임하는 정주열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더 멋진 경기도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발 벗고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제7대 김순자 회장(오른쪽)이 제8대 정주열 회장협회기를 전달했다.

정주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지난 12년 동안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여성들의 인권개선과 지위향상 및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김순자 회장님을 비롯한 전회장단과 회원들 덕분이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가 깨달은 어머니로 거듭나서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활동함으로써 강력한 대한민국, 요람을 흔드는 손이 세계를 흔들 수 있도록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 시각장애인협회, 다문화가족 등에 여학생 생리대를 지원 했다.

㈔대한어머니회는 1958년 창립하여 전국에서 10여개의 지방연합회와 95개의 시군지부가 활동하는 단체로 주요활동으로는 여성(어머니)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양강좌 및 강습회 ▲가족계획과 어머니보건사업 ▲자녀지도를 위한 연구 선도 사업 ▲가정 법률에 관한 연구, 모권 운동 ▲소비자 보호 운동 ▲가정경제 합리화를 위한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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