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 개강

[부천신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은퇴 후 요리의 필요성을 느낀 5060 중장년층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제3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 아버지 요리교실 참여자들

첫 수업에서는 춘천닭갈비를 만들었고 앞으로 10주 간 한식 전통 요리(잡채, 너비아니구이), 한식 응용 요리(홍합밥, 보쌈과 무김치), 밑반찬(고추장 멸치무침, 해물 순두부찌개) 등을 배울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요리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사설 요리 학원에 가려니 비용도 비싸고 요리라는걸 해본 적이 없어 망설여졌는데 딸들이 알아보고 아버지 요리교실을 신청해주었다. 아내와 딸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아버지 요리교실 첫 수업 사진

강의를 맡은 정윤경 요리기능장은 “전통요리, 밑반찬, 퓨전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교육할 예정으로 수료식 즈음에는 두서너 가지 요리쯤은 거뜬히 할 수 있는 실력이 될 것이다”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은퇴 후 삶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러분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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