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 대한 이해부터 리뷰 쓰는 법까지, 웹툰 리뷰어 입문 강좌

[부천신문] 만화문화 및 산업 진흥기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10월 15일부터 6주간 ‘웹툰 리뷰교실’을 운영한다. 

웹툰 리뷰교실은 다양한 각도로 웹툰을 감상하고 공감 넘치는 리뷰를 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는 글쓰기 입문 강좌로, 지난 1차 강좌에는 웹툰리뷰어, 유튜버, 예비 만화가 등 많은 수강생이 참여하여 웹툰 리뷰 작성법을 전수 받았다.

▲ 웹툰리뷰교실 2차 강좌 웹 포스터.

이번 2차 강좌는 만화에 대한 이해와 발전사, 만화리뷰의 내용과 형식 등 만화와 웹툰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실제 웹툰 리뷰 쓰기를 위한 입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만화웹진 ‘에이코믹스’의 편집장을 지내고 영화와 만화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석 대중문화 평론가와 덕후 콘텐츠 소개 팟캐스트 ‘덕원상권’에서 ‘강 기자’로 활동한 강상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가 진행한다.

교육은 한국만화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씩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 페이지(http://naver.me/GKMcPvGP)를 통해 만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용철 문화진흥팀장은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만화를 소개하는 코너가 많아지고, 다양한 리뷰어가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면서 만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만화의 저변 확대에 만화 리뷰 교육이 일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리뷰교실’과 함께, 만화 ‘해부하다 생긴 일’의 저자이자 아주대학교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와 웹툰 작가이자 유명 ‘스티리머’와나나 작가를 초청해 10월과 11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