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서, 시민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안전한 학교분위기 조성!

[부천신문]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지난 26일 오정초등학교에서 등교시간 교문 앞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머니폴리스*,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자정분위기 조성과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촉구, 수사구조개혁의 필요성 홍보 등을 위해 참여했다.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 등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2010년 출범하여 현재 부천오정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중 12개교 총 510명 운영 중)

경찰은 어머니폴리스회원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담긴 학용품(지우개, 형광3색펜)을 나눠주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면서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에 나섰다.

▲ 오정서, 민・경・학 합동 '등굣길 캠페인'

이어 진행된 「경찰-학교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공동 대응방안 및 상호보완적 정보공유를 통한 경찰・학교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보호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방법을 모색했다. 

장병덕 부천오정경찰서장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는 학부모, 학교 등 지역사회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찰 또한 튼튼한 치안디딤돌로써 학생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실질적인 보호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혜택은 국민에게’ 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교직원, 학부모, 어머니폴리스회원에게 관련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수사권 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오정초등학교 캠페인을 비롯한 총 6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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