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함 46명의 수상작 10월 23일부터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특별 전시

[부천신문] 제20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28일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 제20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시상식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은 한국 만화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가 함께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백만 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받고 유관학과의 입학에 입상특전을 얻게 된다.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이야기 만화 부문에 참여한 김수연 학생(인천금융고등학교 2학년)에게 돌아갔다.

김수연 학생은 지난 7일 개최된 실기심사에서 3시간 만에 ‘대한독립’을 주제로 짧지만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유려한 작화의 단편만화를 창작해 내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

▲ 제20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대상수상작 이미지

시상식에서 김수연 학생은 “매일 열심히 실기시험을 연습해서 시험을 치뤘다.  좋은 결과로 큰 상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체 부문 대상인 김수연 학생 외에도, 고등부와 중등부, 이야기 만화·카툰·캐릭터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4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10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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